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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카페인 예민 임산부 등은 과다 섭취 삼가야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지난 2013년 커피의 국내 소비량은 약 65만톤이며, 5년전에 비해 63%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주당 소비 빈도가 가장 많은 음식은 커피(12.2)로, 한국인은 1인당 하루 커피를 2잔씩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유전체 연구소가 안산ㆍ안성시에 사는 40∼69세 남녀 8075명을 12년간(2001∼2012년) 추적 조사한 자료를 이용해 커피섭취와 사망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연령·성ㆍ비만도ㆍ교육정도ㆍ흡연ㆍ음주ㆍ고혈압ㆍ당뇨병 등 사망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모두 고려(보정)해도 커피를 하루에 3잔 가량 마시는 사람의 사망위험은 1잔 미만 마시는 사람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또 커피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클로로겐산 등 폴리페놀이 풍부해 심혈관질환ㆍ당뇨병ㆍ알츠하이머형 치매 등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에는 각성 물질인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므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이나 청소년ㆍ노인ㆍ임산부 등은 과다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도움말: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 철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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