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인증샷 하나를 위해 4,500년 된 피라미드를 맨 손으로 올라간 겁없는 10대의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데일리 메일은 독일 뮌헨에 거주 중인 18세 소년 안드레이 키에시엘스키에 대해 보도했다.

이 소년은 최근 이집트 카이로 근교의 기자 피라미드에 올라가 인증샷을 찍고 등반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상에 올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안드레이는 일생일대에 남을 독특한 사진을 찍고 싶어했다. 그때 떠오른 건 이집트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 피라미드였다.

안드레이는 이 계획을 실행했다. 대낮에 그는 카메라 하나를 들고 맨 손으로 피라미드를 등반했다. 단 8분 만에 146m 높이의 건축물 꼭대기에 올라갔다.

그는 “그는 ”현지 관리인한테 기자 피라미드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징역형에 처해진다고 경고했다“라며 ”나는 감옥 갈 각오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집트 법률 상 피라미드를 무단으로 오르는 일은 3년 형에 처한다.

이어 ”처음에 날 잡은 경찰들은 독일 대사관에 인계하려 했지만, 이내 아무 일 없듯이 풀어줬다“라고 덧붙였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