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새 사령탑이 된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 계획에 묻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한 후 참배길에 나선 김 위원장은 참배후 이승만 전 대통령은 국부로 인정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점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6.1.28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6.1.28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6.1.28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6.1.28

김 위원장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결과를 나쁘게 만들었다”며 국부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국부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부라고 하는 말 자체에 대해서, 내가 국부에 대한 정의라는게 나라를 세운 사람이 국부라고 그렇게 흔히들 얘기하는데 결국은 나라를 세우신 이런 측면에서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결과를 나쁘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기에 자기 스스로가 건국을 하면서 만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원칙을 갖다가 소위 그 뭐 3선 개헌이라던가 부정선거라고 하는 것으로 파괴를 해서 결국은 불미스럽게 퇴진을 해가지고서 외국까지 망명생활해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뭐 그걸 현실대로 받아들여야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선 장점도 있는 분이라고 했다. 이어 “아니 뭐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러고 저러고 말이 많지만 뭐 우리가 현실적으로 볼거 같으면 그분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그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그 공로만큼은 누구도 부인을 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1977년 7월 1일서부터 도입이 된 우리 지금 국민건강보험을, 그 작업을 내가 해서 보고를 드리고 결국 관철을 했다”며 “그때 아무도 이해를 하려고 하지 않는데 오로지 그거를 실시를 해야만 되겠다고 하는 소위 결심을 하신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했다.이어 ”그걸로 인해서 지금 오늘날 참 건강보험이 확대가 되가지고 세계적으로 부러움을 사는 그런 건강보험제도가 이룩된 거 아닙니까”고 반문하며 “그래서 일반 국민이 병나서 돈 없어서 나는 병원에 못 간다하는 그런 문제는 해소를 하게됐다며 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