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이하 SK)의 에이스 김광현이 다가오는 2016 시즌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김광현은 캠프 15일 차인 29일(현지시간) 오전 김용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첫 불펜피칭을 마쳤다. 이날 김광현은 직구 36구에 체인지업 5구를 곁들이며 총 41개의 공을 던졌다.지난해와 비슷한 행보다. 작년 스프링캠프에서도 15일째인 29일에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으며, 당시 김광현은 직구 23구, 체인지업 10구 등 총 33개의 공을 뿌렸다.김용희 감독을 포함한 SK 코칭스태프는 김광현의 불펜피칭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김 감독은 "첫 불펜피칭인 만큼 투구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뒀는데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스케줄에 맞춰 지속적으로 피칭을 해나간다면 올해에도 김광현 다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원형 투수코치 역시 "전력투구는 아니었지만 스로잉이나 투구 동작 등을 봤을 때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혀있었다. 훈련 일정에 맞춰서 (김)광현이가 몸 컨디션을 잘 조절해왔고 순조롭게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불펜피칭을 마친 김광현은 "오늘 첫 불펜피칭이었는데 무리 없이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속도도 작년과 비슷하다. 시즌 전까지 잘 준비해서 올 시즌 팀에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SK는 지난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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