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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설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원은 63만명이 넘는 걸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귀경ㆍ귀성 전쟁을 무릅쓰고 이동하는 숫자인 3645만명과 대비된다.

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댓새간 9000세대를 대상으로 설 연휴 교통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상 출국자 수는 63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0만6000명이 해외로 나가는 것이다. 이는 작년보다 18.0% 늘어난 수치다.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출국자 수는 2010년(4만9075명) 이후 매년 증가세다.

인천공항공사ㆍ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해외여행 예정지역으론 일본이 24.6%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23.0%), 동남아(22.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선 설 연휴에 귀성ㆍ귀경 행렬에 참가한다는 인원은 3645만명으로 조사됐다. 일 평균 608만명이다. 예상교통비용은 약 1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휴 기간의 13만8000원보다 2000원 정도 줄어들 걸로 예상된 것이다. 유가하락의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이 조사의 신뢰수준 95%이며, 표본오차 ± 1.03%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