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제 유가가 5% 넘게 급락한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급락 중이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장중 3% 이상 폭락했다.

3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일본니케이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7% 급락한 1만7134.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 급락세는 전일 미국 뉴욕 증시가 큰폭의 하락세로 마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다우산업 지수는 1.80% 하락한 1만6153.5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3.21% 급락한 1만8823.27을 기록중이고, 대만(-0.92%)과 싱가폴(-0.89%) 각각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국 코스피 지수도 1.17% 하락한 1884.2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1.29% 하락한 2714.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의 동반 급락은 유가 폭락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5% 급락한 29.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1일에 이어 30달러선이 재차 붕괴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