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설연휴를 맞아 10일까지 국내 증시가 휴장한다. 설 연휴인 다음달 8일부터 대체공휴일인 10일까지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포함한 증권상품시장ㆍ수익증권시장ㆍ채권시장 등을 휴장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연계 글로벌 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과 석유ㆍ금ㆍ배출권 등의 일반상품시장도 함께 휴장한다.
긴 연휴는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대외변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상당 기간 해외증시에 즉각적인 대응도 할 수 없다.
특히 오는 10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설에 이어 12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와 유로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18∼19일 EU 정상회의 등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주요 일정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설 연휴 이후 반등세를 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에 영향력이 높은 이슈들이 많이 존재하는 만큼 이에 따른 국내 증시 변동성에는 주의가 필요한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하순으로 갈수록 주요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것”이라며 “이러한 글로벌 정책 공조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완화시키며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반등세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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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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