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민의당은 4일 당 윤리위원회 위원장 겸 공직후보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선임했다.
전 위원장은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4회)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에 입부해 물가정책국장과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수산청장과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감사원장 등을 역임하고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을 맡아왔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국정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국민의당측은 “전 위원장은 곧고 원칙을 중시하는 성품으로 제19대, 20대 감사원장을 역임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며 “장관급 이상 정무직만 여섯 차례를 지내는 등 총리가 바뀔 때마다 후보 하마평에 오르곤 한다”고 소개했다.
전 위원장은 당 총선후보자 자격에 대해 “기본적으로 의원주의에 충실하고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않아야 한다”며 “인기에 영합하지 않으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치를 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부패와 관련해서는 추상같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윤리규범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당헌에서 ‘선출직 공직자 등의 윤리규범’을 두고 윤리규범을 중대위반한 선출직 공직자와 당직자에 대해 당원들이 윤리위원회에 소환소청을 제기할 수 있는 ‘당헌소환제’를 명시하고 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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