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을 방해하고 좀처럼 피하기 힘들고, 흔하기까지 한 질환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감기’일 것이다. 요즘에는 스트레스가 그 자리를 노리고 있기도 하지만 감기 역시 만병의 근원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합병증을 유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해 왔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을 일컫는 말로,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그런데 ‘흔한 질환이면서 저절로 치유가 된다는 말’이 사람들로 하여금 감기를 가벼이 여기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아이누리한의원 성동점 최현 원장은 “요즘처럼 실내외 온도 차가 크고 면역력이 약화되면 감기와 같은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문제는 감기를 대수롭지 않은 질환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감기를 오래 방치할 경우 폐렴, 축농증, 비염, 중이염 등 다양한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감기에 대한 철저한 조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잦은 감기에 시달리는 아이, 성장 부진 가능성 높아, 왜?

감기는 한 번 걸리면 정상적인 경우 4~5일 이내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라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매번 침입을 허용하게 된다.

만약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려 두 달에 한 번 이상, 더 심하게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고생한다면 잦은 감기, 오랜 감기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최현 원장은 “지속적인 감기는 아이의 원활한 숙면을 방해하고, 감기 회복에 많은 에너지를 쓰게 하면서 키 성장이나 학습 능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성장 급진기에 해당되는 만 3세까지의 아이들은 건강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잦은 감기와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고생한다면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다. 때문에 면역력 회복을 통해 지긋지긋한 감기와의 연결고리를 끊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산책이나 공놀이로 약간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정도 해주면 좋다. 만약 걷지 못하는 아이라면 자고 일어난 다음이나 목욕 후 팔다리를 스트레칭 및 마사지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식사량의 조절도 필요하다. 아이가 잘 먹으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과식하면 위에 부담을 주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비만은 소아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몸속에 유해 산소가 생기면서 면역력도 떨어진다. 특히 유아들은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하므로 보호자의 지도 아래 규칙적인 식사, 적당한 양의 식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끝으로 충분한 수면 시간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밤 동안 충분히 잠을 자야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비축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은 밤에 잠을 자야 기능이 회복되므로 오후9~10시에는 아이가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한다.

면역력 길러주는 한방 치료로 감기치료 및 합병증 예방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고 해도 기초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감기의 덫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 수 있다. 이때에는 면역력과 자생력을 길러줄 수 있는 한방치료를 통해 아이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체계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고뿔탕을 처방해 면역력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한다. 고뿔탕은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감기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몸 안의 나쁜 독소를 땀으로 배출시켜 기침, 발열, 콧물 등 감기 증상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해열제·항생제·진통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하다. 이와 더불어 침치료, 호흡기 치료, 코스비 치료, 마사지요법 등도 감기 치료에 힘을 실어준다.

최현 원장은 “면역력은 단순히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체내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신체의 기능 저하와 세포 조직의 노화를 막아주는 등 건강 전반에 관여한다. 아이의 면역력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아이누리한의원 성동점 최현 원장)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