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대중교통을 이용한 춘천 관광상품이 다양해진다.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올해 문화예술형 시티투어와 철도 관광상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이(E)트레인(교육열차)’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예술형 시티투어는 기존 남이섬 순환, 맞춤형 시티투어에 이은 세 번째 전용버스 투어 상품이다.

코스는 이상원미술관(사북면 지암리)~ 명동 한류거리~ 김유정문학촌~ 춘천국립박물관~ 권진규 미술관(동면 월곡리)이다.

김유정문학촌에서는 상설 문화공연을 볼 수 있고, 권진규미술관 방문 코스에는 옥 동굴 체험이 포함돼 있다.

문화해설사가 동행, 미술관을 비롯한 각 코스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시는 우선 3~ 5월 매주 토요일 시범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최근 문화체험 위주의 고품격 여행 트랜드를 반영해 국제적인 지명도가 높은 이상원, 권진규 미술관과 새로 조성된 김유정문학마을, 지역의 역사, 먹을거리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했다.

지역 출신 화가 이상원과 조각가 고 권진규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두 미술관은 시설과 전시 작품 모두 호평을 받으며 단기간에 명소로 떠올랐다.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김유정문학마을은 사료관, 체험관, 야외공연장, 족욕장, 농산물판매장, 식당을 갖추고 있고 옛 김유정역에는 지난 1일부터 열차 북카페가 운영 중이다.

한편 ‘이트레인’은 문화, 체험, 여행, 모바일 앱이 결합된 교육전용 열차로 코레일 관광상품 중 연간 이용자가 4만명에 이르는 매출 1위 상품이다.

지난해 시작된 농촌체험관광열차, 호수문화열차에 이은 세 번째 테마관광 열차이다.

시는 청소년층을 주 고객으로 해 개별 모객 뿐 아니라 수학여행, 체험교육생 유치에 주력키로 했다.

코스는 우선 김유정문학촌과 레일바이크 체험으로 짰다.

올 하반기 소양강스카이워크, 서면 토이스튜디오, 어린이글램핑장, 캠프페이지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코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연 10회 운행, 3000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잡고 있다.

권혁만 관광정책과장은 “기존 시티투어가 자리를 잡고 테마열차도 호응이 높아 관광객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전문성을 강화한 문화체험형 관광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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