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 직장인 이모씨(여, 29)는 문득 거울을 보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씨는 학창시절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입사 후 해를 거듭할수록 허벅지와 복부에 군살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이씨는 매일 8시간씩 사무실에 앉아 일을 하고 잦은 회식과 야식, 간식은 물론 식사시간 또한 일정하지 못해 불규칙한 생활에 시달리고 있다.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은 식이조절과 적절한 운동임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직장인들에게 '규칙적인 생활'은 사치로 느껴지기 쉽다.이 같은 고민에 대한 대안으로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마취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사후관리에서 자유롭기를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비 수술적 주사요법인 '지방분해주사'와 같은 시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빠르고 간단한 방법으로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지방분해주사 가운데는 지방을 제거해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인치주사'가 선호되고 있다. 인치주사는 지방을 용해하는 특수한 약물을 믹스해 국소비만 부위에 주입한 후 초음파나 고주파, 중저주파로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원리의 시술이다.인치주사는 별도의 마취, 흉터, 회복기간 등이 필요하지 않아 간편하게 시술 받고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가 가능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바쁜 직장인들이나 중요한 일정을 앞둔 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피부과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자영 원장은 "인치주사는 4주 동안 5번의 시술이 진행되는데 팔이나 허벅지, 복부 등 지방이 뭉쳐진 부위의 지방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