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연재(22ㆍ연세대)가 20일(현지시간)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찍고 합계 72.964점으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74.066점·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년 2월 열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는 시즌 출발을 알리는 대회로, 손연재는 2011년부터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출전해왔다.
모스크바 그랑프리는 러시아체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형식상으로는 국제체조연맹(FIG)이 주관하는 월드컵 대회나 세계선수권대회보다 권위가 떨어진다. 그러나 리듬체조 최강국인 러시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국가별 출전선수 수를 제한하는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대회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 실제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야나 쿠드랍체바가 불참하긴 했으나 올림픽에서 유력한 금ㆍ은메달 후보인 마르가리타 마문을 비롯해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아리나 아베리나, 디나 아베리나, 카리나 쿠즈넷소바, 이리나 아넨코바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선수 6명이 출전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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