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프리젠터로참여해 화제가 됐던 KBS 대기획 ‘넥스트 휴먼’이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편당 최고가로 프랑스에 수출된다.
KBS는 24일 “최근 프랑스 방송사인 RMC와 ‘넥스트 휴먼’에 대한 수출계약을 맺었다. 기존 타방송사에서 수출된 다큐멘터리 편당 수출가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RMC는 4부작인 ‘넥스트 휴먼’을 2부작으로 다시 제작해 ‘더 에볼루션 오브 어스’(The Evolution of Us)라는 제목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KBS는 이와 함께 영국 배급회사인 ‘Tinopolis’와 ‘넥스트 휴먼’에 대한 전세계 공급계약을 맺고 영어판을 제작해 글로벌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넥스트 휴먼’은 인류 문명을 인간의 몸에 남겨진 유전자 단위에서부터 출발해 분석하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인류 진화와 미래 인류의 모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다큐멘터리다.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프리젠터로 세우고, 영국 제작사 파이오니어로부터 공동제작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제작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청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미래창조과학부·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해외진출형 공동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았으며 지난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KCA 우수프로그램상’ ‘YMCA 좋은방송대상’ ‘올해의 생명과학보도상’ 등을 수상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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