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화케미칼이 해외주식예탁증권(GDR)을 발행키로 했다는 소식에 2% 가량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400원(2.08%) 떨어진 1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3거래일 연속으로 내림세다.

지난 11일 장 마감 후 한화케미칼은 최대 미화 4억달러 규모로 GDR을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GDR의 원주는 한화케미칼 보통주로 1GDR당 원주 1주로 전환된다.

증권가에선 기존 발행 주식 수의 15.2%인 2140만주의 신주가 발행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주는 내달 9일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통상 GDR 발행은 주당순이익(EPS)이 희석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가 하락 우려가 존재한다. 반면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란 평가도 나온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DR 발행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의 일환이기 때문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