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올해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평가수수료가 90% 인하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중소기업의 CCM 인증 평가 수수료가 기존 20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재평가수수료는 15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고 3일 밝혔다. 대기업 수수료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CCM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기업이 지적받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CCM 인증 기업과 분쟁이 생겼을 때 빠르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기업은 상품을 계속 개선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헤럴드경제DB]
한국소비자원[헤럴드경제DB]

현재 소비자원의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대기업 99개, 중소기업 62개 등 총 161곳이다. 소비자원은 자체 평가인력 양성 및 비용 감축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수료 인하분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ㆍ중소기업 멘토링, 우수상품 전시회 및 판로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ㆍ소비자 간 상생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CM 인증을 원하는 기업은 소비자원에서 하는 의무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절차를 거치면 된다. 올해 교육은 3월과 5월, 7월 3회 실시되고,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