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서울지방경찰청의 ‘서울시향 박현정 전 대표 명예훼손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서울시향 직원 10명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즉, 박 전 대표가 폭언과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이들의 주장은 허위라는 것이다.
이에 서울시향은 같은날 공식입장을 통해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서울시 시민인권 보호관이 박 전 대표의 ‘서울시향 직원에 대한 성희롱 및 언어폭력에 의한 인권침해가 인정’된다는 결정을 신뢰하고 지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12월 시민인권 보호관은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인권침해를 인정한 바 있다.
또 박 전 대표가 인사 전횡 수사결과에 대해서도 서울시향은 “서울시 조사담당관의 특정감사 결과, 전 대표이사ㆍ전 경영본부장ㆍ전 경영관리팀장이 지난 2013년 12월 31일 신분상 조치 요구사항으로 ‘주의’를 받은 바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성추행 수사결과에 대해서도 “지난 11월 11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현 사이버안전과)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날 12일 영장 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승규 판사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거나 명확하지 않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향은 “박 전 대표가 지난 2014년 12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진정서’를 제출한 후, 직원들에 대한 각 2회, 총 4회의 압수수색 및 현재까지 수백 시간의 조사에 충실히 협조해 왔다”며 “향후에도 수사진행과정을 지켜보며 사실관계가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