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해양수산부는 기존 품종보다 성장 속도가 약 2배 빠른 김 신품종 ‘수과원 108호’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품종은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방사무늬김이다. 잎 부분(엽체)이 얇고 부드러워 식감이 좋고, 엽체가 다른 품종보다 넓어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늘어날 수 있다.

‘수과원 108호’는 2년간 현장검증을 거쳤으며 품종보호권을 출원한 상태다. 김 양식 주산지인 신안, 진도, 서천에서 추가 현장적용 심사 후 어업인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국내 김 양식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방사무늬김은 김밥과 조미김 가공에 주로 쓰인다.

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2009년 김 신품종 개발을 시작해 지금까지 방사무늬김 4종, 잇바디돌김 등 신품종 5종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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