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수주잔고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LIG넥스원이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50분 LIG넥스원은 전날보다 2500원(2.12%)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6% 늘어난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2014년 말 4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5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연말 수주잔고 증가로 미래 실적 추정치가 증가해 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주잔고가 늘고 있다는 것은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이 지난해 하반기 수주한 물량들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이 시기에 다시 한 번 큰 폭의 성장과 실적 개선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한국항공우주의 경우 T-50 훈련기 양산 수주와 해외 수출 수주가 증가하는 구간에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며 “LIG넥스원도 올해부터 천궁, 현궁 등 고부가 제품의 양산이 본격적으로 늘고 수출 수주 가능성이 커져 한국항공우주의 선례를 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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