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성균관대 도서관에서 수은이 뿌려져 학생 100여명이 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 5층 제4열람실에서 손모(26ㆍ여)씨의 책상 주변에 수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진 것으로 신고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 구조대는 열람실 안과 주변에 있던 학생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수사에 나섰다. 현장에서 수은으로 보이는 물질 5g 상당이 수거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중이다.
해당 열람실은 행정고시나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고시반 학생들만 출입하는 곳으로, 경찰은 도서관 4층과 5층 사이 계단에 있는 CCTV 화면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중이다. CCTV에는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손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찍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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