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난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김 본부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중국 측과 공유하는 한편, 대북안보리 제재 결의 채택 이후 동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한 한중 양국 간 전반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 결의 채택과정에서 한중·한미·미중간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한 역할을 한 만큼, 지난주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이은 이번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개최는 한·미·중 3국이 안보리 결의 이행을 포함한 북핵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시각으로 전날 발동된 미국의 행정명령에 북한의 해외 노동자 송출 제재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조 대변인은 “(해외노동자 파견이)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의 한 수단으로 간주됐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인권측면에서도 국제사회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국제사회의 동양을 감안해 우리 정부도 관련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해외 노동자 송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문제제기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조 대변인은 “내용에 대해서는 상세히 말할 수 없지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직접 인권이사회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등 우리 정부는 보다 강화된 북한인권결의가 채택되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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