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우리 군은 북한이 대외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총참모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총참모부는 우리의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한다.
21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대남상륙작전 실시 사실을 전하며 총참모장을 인민무력부장보다 먼저 호명한 것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문 대변인은 “총참모부와 인민무력부의 호명 순서는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어왔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최근 훈련과 관련해서 총참모부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징후에 대해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대남 상륙훈련을 지휘했다며 배석인물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리명수 총참모장-박영식 인민무력부장’ 순으로 소개했다.
문 대변인은 또 북한이 5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미국 38노스의 분석과 관련해 “북한은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서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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