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이 채무불이행으로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 초반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3.42% 내린 2120원에 거래됐다.

개장 초 주가는 2095원까지 급락,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내달 7일 공모사채 1200억원의 만기 연장이 불발돼 그 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다른 회사채 상환도 줄줄이 미뤄질 전망이다.

채권단 실무자 회의에서 참석자 모두가 자율협약 돌입에 원칙적으로 찬성했지만, 사채권자집회에서는 주류를 이루는 농협·신협 단위조합의 반대로 만기 연장 안건이 부결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상선의 무보증회사채 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하고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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