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의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31포인트(0.10%) 낮은 1만6408.5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4포인트(0.14%) 높은 1864.8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9.29포인트(0.23%) 오른 4095.52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구글과 IBM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이날 개장 전에 나온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의 순익은 시장의 예측을 뛰어 넘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1분기에 순익 20억3000만 달러, 주당 순익 4.02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순익 22억6000만 달러, 주당 순익 4.29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주당 순익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3.48 달러를 웃돌았다.
모건스탠리의 1분기 순익과 주당 순익은 1년 전보다 늘어났고 조정 주당 순익은68 센트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60 센트를 상회했다.
뉴욕증시는 오는 18일 성 금요일에 휴장한다.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결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2% 오른 6625.2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9% 상승한 9409.7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59% 오른 4431.81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55% 오른 3154.5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이번 주 들어 우크라 동부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난 15일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우크라 사태 추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럽연합(EU),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가 4자회담을 열어 우크라 사태의 대화 해결 가능성을 모색한 것이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미국 어닝시즌(실적발표기간)에 발표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도 유럽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월 유럽 자동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발표에 힘입어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한 코스피는 18일 반등을 시도한다.
17일 코스피는 원화 강세로 대형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1990대 초반에 머무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01%) 내린 1992.05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00.47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에는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했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힘을 잃고 199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날 기관의 ‘변심’도 코스피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보험(702억원)을 중심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천643억원을 순매도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같은 대형 수출주가 힘을 내지 못해 지수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