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ㆍ유은수 기자] 4ㆍ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새누리당이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비례대표 후보단을 내세우며 야당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최대한 많은 의석을 확보하려면 지역구에서의 승리뿐 아니라, 높은 정당 득표율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군현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본부장은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소통24시, 365 공약실천단’ 발대식에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대표성을 가진 분들”이라며 “모두가 국민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분들로, 어느 정당의 후보자보다도 월등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비례대표들은) 20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국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정정당당하게 국민을 살리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공약과 정책으로 진정성 있게 국민 여러분께 호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잘 알려진 송희경 전 KT전무가 나서 “미래 먹거리와 국익 창조를 위한 IT 전문 국회의원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통산업이 ICT로 전환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골든타임에 놓여있다”는 것이 송 전 전무의 주장이다.
그는 특히 “최근 알파고, 구글과 아마존의 성공은 괄목할 만하다. 모든 노력을 국민께 봉사하고 기업과 산업이 살 수 있도록 바치겠다”며 “창조경제를 한 단계 보강, 글로벌 창조경제와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노동계 출신의 문진국 후보(비례 4번, 전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신보라(비례 7번, 전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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