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삼성카드와 현대카드가 이달부터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 PC로도 가입 신청을 받는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달부터 태블릿 PC를 통한 회원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최근 3주 동안 모집인 160명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평균 1주일 정도 걸리던 카드 발급 기간이 1~3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종이 신청서에 기록한 정보를 다시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과정이 없어지면서 발급 기간이 절반으로 단축된 것이다.

삼성카드는 태블릿 PC 회원 모집을 통해 종이 신청서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 향후 태블릿 PC로 종이신청서를 대체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 회원 모집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절감된 비용으로 상품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도 이달부터 프리미엄 카드(블랙ㆍ퍼플ㆍ레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통해 카드를 발급해주는 전자청약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올 하반기 중 전자청약시스템 적용 대상을 전체 카드로 확대하고 일반 카드 모집인 2000여명에게 태블릿 PC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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