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얻은 배우 류준열이 또다시 ‘일베설’에 휩싸였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그를 향한 논란이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1일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 관련 기사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경기 전 스타디움 밖에서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노부인들을 잔뜩 봤는데 환상적이었다. 나는 ‘레스터에서 우릴 응원하러 왔다니 믿을 수 없네’라고 말했다. 그런게 감정을 움직이고 그런게 환상적이고, 그런게 축구다”라는 축구전문 매체 풋볼리스트의 11일 기사를 인용했다.
해당 기사는 풋볼리스트 메인에 올랐던 기사를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또한 해당 기사 본문에 포함된 기사 사진이다.
이를 놓고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감독이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하고 있다며 류준열이 의도적으로 해당 사진을 업로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류준열이 예전에도 한차례 일베설이 제기된 바 있는데 계속 의심스러운 사진을 올리는 것은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류준열은 지난해 10월 절벽을 오르는 듯한 사진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절벽’과 ‘두부’가 일베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이라는 이유로 일베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류준열 일베설에 대한 반박도 만만치 않다.
일각에서는 “류준열이 원래부터 축구를 좋아했으며 기사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것일 뿐”이라며 이번에 제기된 류준열 일베설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류준열을 향한 마녀사냥이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단순히 우연이 겹칠 뿐인데 그를 ‘일베’로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 류준열의 행동을 모조리 ‘일베’로 끼워맞추고 있다는 것.
논란이 불거지자 류준열은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다른 관련 사진으로 대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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