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13일 치러진 4ㆍ13 총선 투표의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여소야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야권분열로 여당인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뒤집힐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출구조사의 결과대로라면 소선거구제가 된 13대 이후 ‘일여다야=여소야대’라는 공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철의 법칙’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소선거구제 하에서 일여다야 구도로 총선이 치러져 여소야대 결과를 낸 것은 지난 13대 총선때부터였다. 당시 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전체 299석 중 125석을 차지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평화민주당이 70석, 신민주공화당이 35석, 무소속이 9석, 한겨레민주당이 1석을 얻었다.

14대 총선(1992년)에선 민주자유당이 149석(49.8%)을 얻어 역시 과반 달성을 하지 못했다. 당시 민주당 97석, 통일국민당이 31석으로 교섭단체 야당이 2개였다. 무소속이 21석, 신정치개혁당이 1석을 차지했다. 4당체제가 된 15대 총선(1996년)에도 여당이 과반을 얻지 못했다. 신한국당이 139석을 얻었고, 새정치국민회의가79석, 자유민주연합이 50석, 통합민주당이 15석을 차지했다.

첫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김대중 정부에서 치러진 16대 총선에서는 과거와 여야가 뒤바뀌었지만 역시 일여다야구도 총선이 치러져 여소야대의 국회가 출범했다.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이 115석을 얻었고, 한나라당이 133석을 차지해 제 1당의 자리를 얻었다. 자유민주연합이 17석, 민주국민당이 2석, 한국신당이 1석, 무소속이 5석을 획득했다. 18대와 19대는 사실상 양당구도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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