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개의 몸에 화약을 묶고 터트렸다. 그리고 불에 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낄낄 댔다.
멕시코에서 촬영된 한 영상 속에 나온 내용이다. 15명의 젊은이가 벌인 동물 학대에 전 세계 네티즌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약 1분짜리 동영상에는 멕시코 중부 산루이스 포토시 주의 산토도밍고 시 인근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젊은이들은 개의 몸에 화약을 장착해 폭발시켰으며 불이 붙어 공포에 질려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개를 피해 몸을 피하면서 즐겼다. 현장에 있던 일부 젊은이들은 이런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면서 웃거나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지난 9일부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영상이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다. 네티즌의 반응은 분노 일색이다. 한 네티즌은 “인간만도 못한 XX들. 똑같이 당해봐야”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멕시코에서 역시 문제의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현지 경찰 당국은 동물애호단체의 민원을 받아 영상 속 인물들을 동물학대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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