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거액의 일본 전범기업 광고 제의를 거절해 화제가 됐던 KBS 2 ‘태양의 후예’ 배우 송혜교가 다시 한 번 개념배우로 등극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송혜교와 함께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 있는 임시정부 청사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항저우(杭州) 등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미국 LA의 도산 안창호 패밀리하우스 등 해외 독립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비치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지난 13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내서는 독립기념관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고,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안내서에는 창사 지역 임시정부의 활동 내용, 난무팅(楠木廳) 사건, 관람 안내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는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유적지이긴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는 곳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작은 일 하나가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우리 국민이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와 관련한 무료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각장애인용 음성서비스를 조만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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