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잔뜩 찡그린 얼굴로 가운데 손가락을 세우고 욕을 하는 한 일본 원숭이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마치 사람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원숭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원숭이는 일본 지고쿠다니 온천지역에 살고있다. 이 온천은 일본 원숭이들이 설산에서 온천을 즐기는 진기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 특별한 사진을 촬영한 핀란드 출신 사진작가 야리 페토마키는 “온천과 원숭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던 중 한 녀석이 나를 향해 왼팔을 들어올려 가운데 손가락을 폈다”면서 “처음에는 그냥 의미없는 행동이라 생각했지만 얼굴이 너무나 진지했다”며 웃었다.
실제 펠토마키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영락없이 원숭이 탈을 쓴 사람이 손가락 욕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펠토마키는 “비록 원숭이에게 욕(?) 먹었지만 너무나 행복했다”면서 “이같은 장면을 촬영할 기회를 얻은 것 자체가 행운이라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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