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의 격언 중 하나인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키움증권 홍춘욱 연구원은 “5월에는 주식시장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이 전략이 통용됐지만 실제 수익률을 따져보면 맞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1901년부터 2015년까지 5월 초에 주식을 팔고 6월 초에 다시 매수하는 전략을 반복하면 5.16%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해 ‘주식 매수 후 보유’ 전략의수익률(4.97%)을 약간 앞서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러나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래비용과 세금을 고려하면 성과는 매수 후 보유 전략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월별 성과를 보면 7월(1.30%)과 12월(1.22%) 성과가 뛰어났고, 9월(-1.00%)과 2월(-0.06%)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는 “특정 달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도 주식시장이 폭락했던 2008년처럼 특정 해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 월별 계절성을 수익성으로 연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월별 수익률을 고려해 5월에 팔고 10월에 사는 전략을 써 봐도 연평균 수익률이 4.31%로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전략을 따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 다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이한빛 기자/
test10014@heraldcorp.com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