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철거한 6ㆍ4 지방선거 관련 현수막을 치수방재용 모래주머니, 낙엽수거용 마대 등으로 재활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도로변과 가로수, 전봇대 등에 무분별하게 게시한 현수막을 철거했다. 이는 “투표 독려 현수막도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 법에 위반된다”는 안전행정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15일부터 수거한 현수막 1200장을 재활용업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매년 철거하는 2만여장의 현수막을 지역 재활용업체와 사회적기업에 무상 인계하고 있다.
폐현수막은 치수방재용 모래주머니나 낙엽수거용 마대, 과수원 농가 덮개용 등으로 재활용되고, 행사에 필요한 소요물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불법 유동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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