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무 국방부 차관 당정협의서 밝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북한이 내달 6일로 예정된 제7차 당 대회를 전후로 제5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우리 국방부는 미국ㆍ중국ㆍ러시아 등과 신규 안보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북 관련 긴급 안보 대책 당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가 이 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잠수함ㆍ초계기ㆍ이지스함 등 대잠수함 작전과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등을 발전시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응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북한의 4ㆍ15 탄도미사일, 4ㆍ23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안보리 국제성명 채택한 것으로전해졌다. 국방부는 특히 북한이 내달 6일로 예정된 제7차 당 대회를 전후로 제5차 핵실험 등 추가도발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미국ㆍ중국ㆍ러시아 등과의 신규 안보리를 추진 등 대응 방안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는 다고 보고했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 외교부는 “북한이 셈법을 바꿔 진정한 변화(비핵화)의 길로 나올 때까지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등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보완하겠다”고 발표했다.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미사일 위협을 공개적으로 자행하고 군사훈련 참관을 확대함에 따라 긴장이 극대화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북한의 도발 징후를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국제사회 공조 등 도발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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