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년 연속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NH투자증권은 2015년 자산관리와 특화된 금융상품, 해외주식매매시스템, 투자은행(IB)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리스크 관리능력, 수익성ㆍ재무건전성, 특화된 비즈니스모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2014년 12월 31일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을 통해 2015년 12월 현재 국내 증권사 중 자기자본 1위 증권사다. 자기자본 4조 5505억원이라는 막강한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지향(Orientation), 책임감(Responsibility), 혁신(Innovation), 글로벌(Global), 전문성(Intelligence)을 강조, 자본시장의 기준점(ORIGIN)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기본을 강조하는 경영은 바로 30년 ‘증권맨’ 김원규 사장의 경영철학에서 나왔다.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각종업무를 두루 거친 김사장은 NH투자증권 사상 최초의 내부출신 사장이며, 신입사원으로 입사 사장까지 승진하는 진기록을 세운 장본인이다.

김 사장은 증권산업이 약화된 원인은 ‘고객 신뢰’가 저하됐기 때문으로 봤다.

1997년 외환위기당시, 고객을 보호하고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안겨줘야 직원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김 사장은 이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규모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증권사’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임을 선언했다.

NH투자증권의 가장 큰 특징은 자산관리(WM)ㆍ투자은행(IB)ㆍ기관고객(IC)ㆍ트레이딩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WM의 경우, 큐브(QV)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하고, 자산군별 분산투자를 벗어나 지역별 분산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개인고객 해외투자 수익을 확대했다.

또한 향후 WM사업의 기반이 될 연금과 ISA 시장 선점을 위해 연금영업본부를 신설했다.

‘100세시대 연금저축 계좌’와 ‘100세시대 IRP’ 상품을 제공하며 개인 연금자산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IB사업부는 회사채, IPO(기업공개), 유상증자, 인수 금융 등 분야에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IB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기존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수익형 부동산 등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관투자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IC사업부는 작년 연간목표 실적을 상반기 만에 달성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농협계열 회사들의 파트너로서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돕는 범 농협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트레이딩 사업부는 주식, 이자율, 환율, 원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유자산 투자업무를 실행하고 있으며, 2006년 국내업계 최초로 FICC업무를 도입했다.

신용파생상품의 독자적 설계 및 헤지가 가능하며 이자율 자체를 구조화한 상품도 선보여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금융 솔류션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 헤지펀드 운용, 연금비즈니스 확대, 모바일ㆍ핀테크 산업 대응, 로보어드바이즈 QV 로보어카운트 실시, 비대면 계좌개설 등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헤지펀드의 경우,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트레이딩 사업부 내 헤지펀드 본부를 신설하고, 금융당국에서 가이드라인을 발표 하는대로 운용업 등록, 본격 운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한빛 기자 /


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