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우크라이나의 유력한 대권 후보인 ‘초콜릿왕’ 페트로 포로셴코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오렌지공주’ 율리아 티모셴코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키예프포스트에 따르면 다음달 25일 대통령 선거 예정일을 한달여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프로셴코 지지율은 33%로, 티모셴코 조국당 대표(9.5%)를 23.5%포인트 차 벌렸다.
이번 조사는 사회학및마케팅조사센터(SOCIS), 키예프국제사회학연구소, 사회학단체 ‘래이팅’ 등이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크림을 제외한 전국에서 유권자 6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0.8%다.
프로셴코 지지율은 지난 3월 조사에 비해 8% 가까이 오른 것이다. 티모셴코 지지율은 1.3% 증가에 그쳤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세르히이 티힙코 지역당 당원이 5.1% 지지율로 3위를 달렸다. 지역당 공식후보인 미하일로 도브킨 전 하리코프 주지사가 4.2%, 페트로 시모넨코 공산당 대표가 4%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선에는 총 23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 이후 잇따른 동부 소요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 응답자 85%가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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