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은평구 구산보건지소가 학습부적응 학생들의 집중력을 ‘쑥쑥’ 키우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구산보건지소는 지난달 27일 아동청소년 집중력 향상을 위해 두뇌계발인성센터(대표 선경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구 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학습부적응을 보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학생들 기억력, 인지능력 등 향상에 함께 힘쓰게 된다.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란 주의가 산만하고 학습장애 등을 보이는 소아청소년기 정신과적 장애다.

보건지소는 5월부터 센터의 훈련 활동인 ‘플레이 어텐션’을 토대로 관내 해당 학생 대상 ‘집중력 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플레이 어텐션’은 센터가 NASA 기술로 제작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암밴드를 통해 뇌파를 감지하고 PC에 나온 시뮬레이션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활동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학습부적응 학생 등 17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본 결과 집중력 유지 능력이 13%에서 30%까지 오르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산보건지소 심리상담실(351-87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