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 강동과 강남을 환승없이 30분 이내에 내달리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공사가 첫발을 내딛는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보훈병원(둔촌동)과 고덕강일지구(강일동) 잇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대규모 공사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센터에 의뢰해 진행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거쳐 착공한다.

4단계 구간은 보훈병원에서 생태공원사거리, 한영외고 앞 사거리, 고덕역(5호선 환승), 고덕강일 1지구까지 3.8㎞다. 현재 고덕주공 2~7단지가 재건축을 앞두고 있고 인근 하남 미사지구가 개발되면서 향후 5년 이내에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9호선이 4단계 구간으로 연장되면 고덕강일지구에서 환승없이 30분 이내에 강남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9호선 1단계 구간은(개화역~신논현역)과 2단계 구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은 각각 2009년 7월, 2015년 3월에 개통했다. 종합운동장역과 보훈병원역을 잇는 3단계 구간은 2018년 개통 예정으로 공정률 70%를 달성했다.

9호선단계 사업은 2012년 12월 고덕강일1지구 광역교통대책으로 처음 결정됐고 지난해 6월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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