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북한이 지난 9일 폐막한 제7차 노동당대회 이후 고조된 분위기를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주민 독려에 나서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제7차 당대회 호소문을 통해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고 최대 속도로 비약하고 또 비약해 강성국가건설의 목표를 최단기간 내에 점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강국, 우주강국으로 확고히 공인’된 북한이 “세계적인 경제강국들 전열에까지 자리를 만들게 되면 무서운 것 없다. 경제건설의 수소탄을 연속 터뜨려 경제제재와 봉쇄놀음에 종지부를 찍자”며 경제 성과를 주민들에게 독려했다.
이어 11일에는 주민들의 발언을 소개한 ‘온 나라에 굽이치는 환희와 격정, 불같은 맹세’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성과 목표 달성 의지를 북돋웠다.
이 기사에서 국가과학원 부원장으로 소개된 리의구는 “에네르기(에너지)와 철강재, 화학제품, 식량 문제 등을 하루빨리 해결하고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위한 과학연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숙천군농업경영위원회 기사장 리윤길도“농업근로자들은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 올해 알곡생산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의 일꾼ㆍ농장원들이 “농장에서는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 방향으로 정해준 당의 믿음을 심장 깊이 새기고 년초부터 알곡생산 목표를 높이 세우고 농사 차비(준비)를 착실히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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