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당신, 스위스화 됐어"
요즘 스위스에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충격을 받거나 바가지를 썼을 때 이런 표현을 쓴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에 거주하는 영어 사용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잉글리시 포럼(www.englishforum.ch)’에 ‘필_MCR’이라는 필자가 “36컷 필름을 현상하는데 117프랑(약 13만7천여원)을 내서 기절할 지경이다. 과연 이게 정상적인 가격인지 제발 알려달라”고 현지인들에게 하소연하는 글에 ‘경제학자’라는 한 네티즌이 ‘당신, 스위스화됐어(you got Switzerlanded)’라고 답한 것이 발단이 돼 이 표현이 새로운 인터넷 신조어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 용어가 등장한 다음 ‘콘서트 입장권을 집에서 인쇄하는 비용이 3.5프랑(약 4천124원)? 스위처랜디드!’, ‘주변 국가보다 4배나 비싼 치과 비용이 말이 되나? 스위처랜디드!’, ‘커피 한잔에 5프랑(약 5천892원)? 스위처랜디드!’ 등 이같은표현을 응용한 관련 게시 글이 끝없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스위처랜디드(Switzerlanded)는 “스위스인들이 전적으로 정상이라고 여기는 것을 체험한 다음 매우 놀라고 혼동될 때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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