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곽본성 기자]동작구가 1인 가구의 건강한 밥 한 끼를 위해 '공유부엌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8일 밝혔다.매주 토요일 동작구 자원봉사센터 지하2층 식당에서 진행될 공유부엌은 1인 가구들끼리 한 공간에 모여 밥을 지어 먹고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부엌이라는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관계를 형성, 건강한 식생활과 공유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서울시 공유촉진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오는 6월 초부터 10월까지 사전 신청을 통한 1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요리강사는 자원봉사자가 맡는다.한편 구는 "주변 아파트 등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1365 포털시스템을 통한 음식 종류별로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유부엌 참여 희망자는 이달부터 수시로 참가신청서를 동작구자원봉사센터 전화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신청 참여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며, 음식 메뉴는 동작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월 단위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메뉴를 게재하기로 했다.조리방법은 참여자가 음식재료를 구입하고 공유부엌 매니저(자원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조리를 하면 된다.참가비는 5,000원(본인 직접 재료 구입시 참가비 없음)이며 동작구에 살고 있는 1인 가구를 비롯한 동작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정정숙 자치행정과장은 "밥을 나눈다는 것은 음식과 함께 미래의 꿈과 비전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공유부엌이 1인 가구들이 서로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재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