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서울옥션이 중고가 미술품 시장의 활황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은 작품 수급 능력과 탁월한 기획력을 갖춘 글로벌 경매회사”라며 “슈퍼리치 대상의 고가 미술품부터 대중을 위한 아크릴 판화 한정판(프린트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지난 4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38% 고속 성장했다”며 “국내 메이저 경매 4회, 홍콩 경매 4회가 예정된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44%, 40% 증가한 786억원, 1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단색화에서 시작된 한국 사조에 대한 관심이 김태호, 이항성 등 추상화와 이종구 등 민중 미술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소위 ‘가치주’ 성격을 가진 한국 미술에 대한 글로벌 컬렉터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옥션은 한국 미술 사조에 대한 컬렉터의 관심이 확산되는 국면에서 탁월한 소싱력과 공격적 재고 확보 전략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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