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소설 ‘촐라체’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이야기-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2005년 출간되자마자 수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히말라야 생존 실화 ‘끈’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 ‘하얀 블랙홀’이 히말라야 촐라체 등정 후 조난사고를 당한 두 산악인의 극적 사투를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으로 담아냈기 때문.
다큐 드라마의 실제 주인공이자 박범신 소설 ‘촐라체’의 모티브가 된 박정헌은 에세이 ‘끈’을 통해 삶과 죽음을 가르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2005년 1월, 박정헌과 후배 최강식은 사흘간의 고전 끝에 히말라야 촐라체(6,440m) 등정에 성공한다. 그러나 하산 도중 최강식이 ‘죽음의 구멍’ 크레바스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한 것.
당시 서로를 잇고 있는 것은 얇은 줄 하나였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일을 끊어야 하나’ 하는 번민의 순간도 찾아왔지만 저자는 후배와 함께 가는 길을 선택했고, 목숨을 건 사투 끝에 마침내 둘 다 생존할 수 있었다.
출판사 ‘황금시간’이 8년 만에 펴낸 2013년 개정판에는 촐라체 사건 이후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 히말라야 비행 횡단 등 탐험을 계속하고 있는 저자 박정헌의 근황과 이후의 삶에 대한 소회를 더했다.
한편, SBS 스페셜 ‘하얀 블랙홀 2부 - 끈‘은 5월 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고산 등반에 대한 생생한 기록,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헌 지음 | 황금시간 펴냄 | 240쪽 | 12,000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