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코스피(KOSPI)가 1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 공세에도 1980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다.
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의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추가 편입 악재에도 1980선을 넘어선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85포인트(0.04%) 하락한 1982.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6.53포인트(0.33%) 내린 1976.87에 개장했다.
9시 42분 현재 투자 주체별로 기관은 552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8억원, 10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은행(1.25%), 기계(0.67%), 전기ㆍ전자(0.63%), 종이ㆍ목재(0.62%)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1.27%), 운송장비(-0.67%), 통신업(-0.4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다. 한국전력(-1.59%), 현대차(-1.08%), 아모레퍼시픽(-0.36%), NAVER(-5.42%)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62%), POSCO(0.48%) 등은 상승세다.
STX조선해양의 회생 기대감이 커지면서 STX그룹주가 이틀째 동반 상한가 행진 중이다.
STX는 전일 대비 29.94% 오른 2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TX중공업과 STX엔진도 상한가에 진입해 각각 1110원, 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STX, STX중공업, STX엔진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30일 STX조선해양은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법원은 회생신청을 한 이상 현재 청산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고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회생채무 조기 변제 소식에 웅진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웅진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18.78%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은 기업회생채무 1470억 중 1214억원을 조기변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무는 지난 2012년 기업회생절차 당시 발생한 것으로, 회생계획안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분할변제 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포인트(0.26%) 오른 700.2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1.04포인트(0.15%) 오른 699.49에 개장했다.
개인은 11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15억원 순매도 중이다.
미세먼지 관련주가 환경문제와 정부 정책 기대감에 오름세다.
크린앤사이언스은 29.87%가 올라 상한가에 진입해 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웰크론(11.30%), 위닉스(8.44%), 오공(20.16%) 등이 급등세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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