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일 충북 청주 방문에 대해 “오래 전에 잡힌 비공개 일정”이라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 민심을 듣고 있다. 그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문 전 대표의 청주 방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녀간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나 “이번 방문에 특별한 의미를 안 뒀으면 좋겠다”면서 “요즘 지역을 많이 다니며 지역 어른과 시민을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께 노영민 전 의원과 천주교 청주교구를 방문해 장봉훈 주교와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문 전 대표는 “제가 가톨릭 신자이기에 주교님을 찾아 뵈었을 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문 전 대표는 반 총장과 관련된 질문에 “정치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면서 “내 일정대로만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 전 대표는 이날 청주교구 방문 이후 공식일정 없이 청주에 사는 지인들을 만나는 등 개인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더민주 충북도당 당직자 워크숍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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