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한 반면 유럽증시는 중국의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회원국의 생산량 증가 전망 속에 떨어졌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7포인트(0.01%) 상승한 1만7789.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7포인트(0.11%) 오른 2099.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0포인트(0.08%) 높은 4952.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장중 5월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 상승 전환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제조업지수가 51.3으로, 전월 50.8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0.2를 웃돈 것이다.
제조업 지수 상승으로 미국 경제가 기준금리 인상 영향을 견뎌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져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14.20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중동 회원국이 생산량을 계속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유가는 회원국들이 생산량 상한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하락세를 소폭 만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센트(0.2%) 내린 배럴당 49.0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센트(0.2%) 낮은 배럴당 49.8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90달러(0.2%) 낮은 온스당 1210.90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중국의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5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를 기록했다.
50을 밑도는 수치를 기록해 경기 위축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2일로 예정된 유럽 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더해져 증시의 낙폭이 커졌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88% 떨어진 3036.5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2% 내린 6191.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 역시 0.67% 내린 4475.39로 마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7% 하락한 1만204.4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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