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이 이달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6에서 하드웨어 발표 없이 소프트웨어만 발표할 것이라고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이 4일 보도했다.나인투파이브맥의 마크 구르만(Mark Gurman) 편집장은 한 팝캐스트 방송에서 애플이 "WWDC 2015과 마찬가지로 WWDC 2016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의 발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차기 운영체제인 iOS10으 디자인이 크게 쇄신되며 색상 및 통지 방법도 변경될 전망이다.사진 앱에 대해서도 마크 편집장은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에 대해 최근 스마트폰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셜미디어 스냅챗(Snapchat)풍의 기능이 준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애플뮤직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와 비슷한 유저 인터페이스(UI)가 될 전망이며 애플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의 대폭적인 진화도 예상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이 밖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와 비슷한 '시리 SDK'도 이번 WWDC 2016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크 편집장은 아이폰의 메이저 업데이트 주기가 변경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정했다.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1일 아이폰에 대해 디자인에서 외관까지 풀체인지되는 이른바 '메이저 업데이트' 시기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마크 편집장은 또 차기 맥북 프로에는 소문대로 터치(Touch) I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바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애플이 WWDC 2016 초대장을 지난 2일 관계자들에게 발송했으며 WWDC 2016는 13일부터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사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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