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구사하는 삼성전자가 8일 14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50%)오른 14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4개월만에 140만원대를 회복했다. 장초반 141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CS증권, 유비에스, 맥쿼리, 모건스탠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162만원에서 17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갤럭시S7 시리즈의 2분기 판매량은 약 1450만~1500만대로 상반기 내 2500만대까지 찍을 것”이라며 “IM(ITㆍ모바일) 부문의 수익성은 2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M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조27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는 IT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이익 개선세를 보이는 유일한 대형주”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추가 주주환원도 기대돼 지속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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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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