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1970선을 하회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 금리를 동결됐지만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로 남아있는 만큼 뚜렷한 상승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16일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1.36포인트(0.07%) 내린 1967.4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포인트(0.14%) 오른 1971.5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억원, 303억원을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3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종이ㆍ목재(1.58%), 철강ㆍ금속(0.66%), 의약품(0.50%) 등은 상승세다.

통신업(-0.69%), 전기ㆍ전자(-0.54%), 운수창고(-0.4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한국전력(0.68%), 아모레퍼시픽(0.49%), 삼성물산(0.86%)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78%), 현대차(-0.37%), 현대모비스(-1.32%) 등은 하락세다.

최근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흐름을 보인 삼성전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0.78% 하락했다.

롯데그룹주는 검찰 수사 여파에 따른 매물과 반발 매수세가 충돌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0.71%), 롯데칠성(-0.89%), 롯데제과(-0.26%)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롯데케미칼(1.35%), 롯데푸드(1.07%), 롯데손해보험(0.57%) 등은 강세다.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 정황 영향으로 급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6.85%) 내린 4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사원 감사 결과 대우조선해양은 2013~2014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최소 1조5000억원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규모 부실 속에서 900억원 규모의 성과급 잔치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에스인스트루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에스인스투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 전일 대비 1520원(29.98%) 오른 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일 기술제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9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378만718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2645원이다.

대한제당이 티에스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제당은 전날보다 1050원(4.57%)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당은 티에스저축은행 매각을 위해 키움증권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티에스저축은행 보통주 200만주(지분 100%)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5포인트(0.22%) 오른 696.2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2.61포인트(0.38%) 오른 697.27에 개장했다.

개인은 25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다날이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함에 따라 급등세다.

권리락으로 인해 기준주가가 낮아져 마치 주가가 하락한 것 같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다날은 기준가 대비 1250원(26.94%) 상승한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다날에 대해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16일 발생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다날은 지난 4월 1일 신주 1413만9477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