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가 5월 16일 오후 8시 서울 합정동 LIG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비보이 출신으로 뒤늦게 재즈계에 입문한 김오키는 지난해에 발매한 프리 재즈 앨범 ‘천사의 분노(Cherubim’s Wrath)’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에 선정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4년 LIG문화재단의 협력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오키는 LIG아트홀에서 ‘김오키의 음악 대작전’이라는 타이틀로 1년 동안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1일 무대에 이은 두 번째 무대다.
‘우리 모두 난민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콘서트에선 제1차 중동전쟁이 발발한 1948년 5월 16일을 돌아본다. 김오키는 1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제1차 중동전쟁의 의미를 살피고, 국가나 국민이라는 그 어떤 거대한 정체성에도 기댈 수 없는 우리들의 삶도 이미 커다란 범주에서 난민이나 다름없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는 ‘난민’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김오키 동양청년 2집 쇼케이스를 겸하는 자리다. 준 킴(기타), 김윤철(베이스), 서경수(드럼) 등의 연주자가 김오키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3만 원이다. 문의는 LIG아트홀 1544-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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