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1일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 명칭을 ‘Korea Sale FESTA’로 정하고,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규모 세일과 해외 관광객 유치, 한류 등 문화가 어우러진 쇼핑관광축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문체부는 이날 행사 준비를 위한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 4월28일 국무회의를 통해 행사 일정 등을 확정했다.
■2016년 쇼핑관광축제 명칭‘Korea Sale FESTA’로= ‘Korea’는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임을, ‘Sale’은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품ㆍ관광ㆍ문화를 모두 다 판매하는 세일행사를, ‘FESTA’는 쇼핑을 비롯하여 먹거리, 공연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의미한다.
특히 ‘FESTA’는 ‘축제’라는 의미뿐 아니라, Festival의 “F”, Experience의 “E”, Shopping의 “S”, Tour의 “T”, Attraction의 “A”의 앞글자를 따서 쇼핑, 관광, 축제의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행사임을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 통합 명칭에 어울리는 BI(Brand Identity) 등을 7월中 개발하고,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다음달 말부터 국내외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개막공연 등 개막식 개최= 글로벌 명품 쇼핑관광축제로서의 Korea Sale FESTA 시작을 알리기 위해 9월30일에서 10월 3일까지 서울 영동대로 및 코엑스 일원에서 개막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30일 저녁부터 한류 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대규모 K-POP 공연을 개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하는 한편, 축제 분위기 고취할 계획이다. 개막공연에는 K-Shopping, K-Beauty, K-Food, K-Culture, K-Tour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브랜드를 영동대로 및 코엑스에 세션별로 조성해 쇼핑축제 테마파크를 구현할 계획이다.
■제조ㆍ유통업계 참여 확대로 양적 질적 내실화= 정부는 가전ㆍ의류ㆍ화장품ㆍ식품 분야 주요 제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제조업계의 행사 참여의사를 확인하였고, 이에 금년에는 작년과 달리, 제조업체의 활발한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제조ㆍ유통업계가 작년에 비해 준비기간이 충분하여 할인품목 및 할인율 확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작년보다 더 많은 상품을 더 나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도 세일기간 제한 완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확대, 해외 배송비 인하, 국가 차원의 행사 홍보 등 업계의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참여업체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하는 7월末부터 시작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할인품목 및 할인율 공개는 참여업체 준비상황에 따라 9월중에 실시한다.
■전통시장, 중소 제조업체 등 지원책 확대= 정부는 국가적 쇼핑관광축제에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참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300개 전통시장에 홍보물 제작ㆍ배포, 판매이벤트 개최 등을 지원하고, 이와 동시에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략시장을 선정하여 인근지역기업ㆍ유관기관 또는 지자체와 연계하여 시장별 킬러콘텐츠 개발 등 시장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소비자 유인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소 제조업체의 판로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주요 권역별로 전시장 또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공동 판매전시장을 마련하고 해외관광객과 청년층이 많이 찾는 유명 상권거리(홍대거리, 가로수길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카드사 등 다양한 업계 및 지자체와도 협의 중이다.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운 내국인과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과 대상으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쇼핑축제를 확대해 매출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 강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참여할 기업(업소)을 모집하여 참여품목에 대해서는 최대한 할인을 유도하고 정부는 해당상품에 대한 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에 대한 통역안내 등을 지원하는 종합안내센터를 설치하고 카드사와 협력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를 발행하며,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참여기업 간 상호 사용이 가능한 통합쿠폰을 발행한다.
외국인에 대한 환대 서비스 제고를 위해 전국 국제공항에서 외국인 맞이 환영 이벤트를 개최하고 외국인 대상 한류스타와 1일 데이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한류 확산 및 축제화(K-Culture Fair)= 한달간의 K-Culture Fair(케이컬쳐페어)를 쇼핑ㆍ관광ㆍ문화와 연계한 한류 확산의 모멘텀의 기회로 활용하고, 개막식 등 축제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를 유인할 계획이다.
9월 30일 저녁에는 쇼핑관광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대형 K-POP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 문화의 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음악, 패션, 콘텐츠, 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하는 한류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17개 지자체에서 개최되는 지역 대표축제와도 연계하여 전국의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국민축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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